대전신용보증재단이 코로나로 힘든 소상공인을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유동성 자금 공급과 상환유예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연 2000억 원 중 1000억 원을 1분기에 긴급 배정하고, 올해 경영개선자금 대출만기 도래 4376개 업체를 대상으로 대출상환을 유예하며 추가로 2%의 이자도 함께 지원한다.

이번 1분기 대전시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은 20일부터 22일(자금소진시)까지 대전 내 시중은행 창구를 통해 접수하며, 업체당 최대 6000만원 이내서 지원하고 대출이자의 2~3%를 시에서 2년간 보전해 준다. 또,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진행하면 총 2년 치 신용보증 수수료의 25%를 대전시에서 별도로 지원한다.

송귀성 대전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대전시 경영개선자금은 상반기 신속 집행을 통해 어려운 소상공인의 재기 및 경기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며, “자금을 필요로 하는 소상공인에게 적시에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전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내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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