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 집단시설 종사자,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등 우선 접종
18세 이상 접종대상자는 123만 명

대전시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자료사진)
대전시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자료사진)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대상자인 대전시민은 69만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18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대상자는 대전 전체 시민 84%에  달하는 123만 명이며, 이 가운데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는 69만 명이다. 

우선 접종대상자는 의료인, 집단시설 종사자,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경찰·소방관 등으로, 시는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이들을 먼저 접종 한 후 순차적으로 접종 대상자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 및 협의체'도 구성한다.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시행총괄팀, 백신수급팀, 접종기관관리팀, 이상반응관리팀 등 4개 팀으로 이뤄진다. 

또 지역의사회, 간호사회 등과도 별도의 협의체도 운영하며, 이 협의체는 의료인력 지원과 접종 이상반응 시 신속대응 협조, 의학적 자문 등을 통한 현장소통 체계 운영 역할을 맡는다. 

이날 정해교 시 보건복지국장은 "정부 계획에 따르면 2월 중순부터 접종이 시작될 것 같다"고 예상하며 " 시·구 정책협의회, 보건소장 간담회 등을 통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