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억 원 예산 조기달성 등 삶의 질 향상 집중

금산군이 19일까지 이틀동안 업무계획 보고회를 진행했다.
금산군이 19일까지 이틀동안 업무계획 보고회를 진행했다.

충남 금산군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2021년 업무계획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문정우 금산군수 주재로 실・과, 직속기관, 사업소의 부서장들이 참여해 작년 주요 성과와 아쉬웠던 점에 대한 발전 방향과 대책을 논의하고 올해 군정 여건과 역점 추진 사업 등에 대한 보고 및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군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도약할 수 있는 군정을 목표로 신 성장동력 확보 및 예산 6000억 원 시대 달성, 더불어 발전하는 상생경제 실현, 관광인프라 구축 가시화, 생애주기 맞춤형 보건·복지 추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올해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 및 용역을 추진, 국내외 메가트렌드를 분석해 △2040 미래전략 종합계획 △금산형 뉴딜 종합계획 △금산군 교육지원정책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예산 6000억 원 시대 양질의 예산확보를 위해서는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신규 대형 투자사업 발굴 △기초통계자료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보통교부세 최대 확보 등 노력을 이어간다. 

상생경제 실현을 위해서는 주민에게 직접적 피해 유발이 예상되는 업체는 법과 원칙에 따라 원천적으로 승인을 불허하고 친환경 유망기업 유치를 통해 청정 금산 이미지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생애주기 맞춤형 보건·복지를 위한 시책들로는 △금산읍 수남지역 보건진료소 신설 △ICT(정보통신기술)활용 원격협진 △대상포진 무료 확대 예방접종 △산꽃마을 자연치유센터 운영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지역아동센터 돌봄환경 개선지원 △ 지역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경비 지원 등이 추진된다.

특히 군은 올해 금산 관광산업 전환 마련을 위해 제40회 금산인삼축제 개막식에서 금산군 관광진흥 비전을 선포하고 찾아오는 명품관광의 이슈화와 금산관광의 위상을 고취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축제 및 관광테마 개발 △ 10경·10품·10미 활용 관광지 홍보 △금산관광 UCC 및 웹툰 공모 △금산천 관광명소화 △금강 여울목길 내발로 가는 사업 △달맞이 월영공원 조성 △뿌리깊은 인삼체험마을 조성 등이 준비되고 있다. 또 금산인삼 위상 제고를 위해 세계농업유산 홍보관 건립 및 금산인삼약초진흥원 설립 등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올해는 민선7기를 마무리하고 민선8기를 준비하는 중요한 해로 6000억 예산달성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서로 소통하며 힘을 모아야 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도약할 수 있는 군정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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