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18일 체계적인 교육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중장기교육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변화하는 교육여건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교육지원 사업 전략을 강구하고자 교육발전계획(2022~2026년)을 수립한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기존 사업의 폐지·축소·유지·확대 여부를 판단, 여건에 맞는 신규 교육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인프라 개선과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을 단기·중기·장기사업으로 구분해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군은 시 전환에 대비해 타 시(市) 지역에 준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체제 구축을 위한 예산지원 계획도 담을 예정이다, 시 전환에 따른 지역 학생과 학부모와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계획도 마련했다.

오성환 교육체육과장은 “이번 연구 용역은 군이 추진한 교육사업을 분석해 그 효과성을 입증하고, 앞으로 추진할 사업 방향을 수립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 전환에 대비한 교육정책 계획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원활한 연구용역 추진을 위해 학부모 등 지역 주민들께서 의견 개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