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기버스 4대, 수소버스 6대 추가…수소충천소 개시

아산시 초사동에 위치한 수소충전소에서 충전하고 있는 수소시내버스.

충남 아산시가 친환경 전기·수소 시내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충남도내 최초 전기 시내버스를 도입했으며, 지난해에는 충청·경기권내 최초 수소시내버스를 도입하는 등 매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전기버스 14대, 수소버스 4대 등 총 18대로 충남 최대 친환경 시내버스가 도로를 누비고 있으며, 올해도 수소버스 6대, 전기버스 4대 등 총 10대를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충청·경기권 최초 버스와 승용차가 동시에 충전이 가능한 초사 수소충전소가 운영을 시작한다. 

수소·전기버스는 운행 중 배출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고, 수소버스는 공기정화 기능까지 갖추고 있는 등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해 시민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오세현 시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친환경 대중교통 전환사업을 추진해 그동안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2030년까지 경유버스를 친환경버스로 전면 교체하고, 2050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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