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동 소재, 10개 분야 청소년 활동 지원

세종시 아름동에 위치한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전경. (사진=세종시)
세종시 아름동에 위치한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전경. (사진=세종시)

세종시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센터장 오제상)가 13일 공식 개소했다.

시에 따르면,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건립은 이춘희 시장의 공약 과제로 지역 청소년들의 참여 공간을 확충하고, 다양한 청소년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11월 기준 세종시 청소년 인구는 6만 4489명으로 이중 5만 1857명(80.4%)이 동지역에 거주 중이다.

센터는 부지 매입 후 2년만인 지난해 8월 완공됐다.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5780㎡ 규모로 아름동에 위치한다. 센터 내에는 ▲다목적강당 ▲다목적체육관 ▲방송콘텐츠제작실 ▲요리및제과제빵실습실 ▲메이커스페이스실 등 전문 시설이 구축돼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시범운영을 마쳤다. 올해는 ‘세종 청소년의 미래, 행복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청소년·봉사·동아리활동, 학교연계사업, 교육문화 프로그램 등 10가지 분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성화사업으로는 ▲크리에이터 청소년활동 ▲청소년 환경프로젝트도 시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당분간 프로그램은 모두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이춘희 시장은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개관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청소년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센터 기능 강화를 위해 2021년 내실화, 2022~2023년 도약기, 2024~2025년 확대성장기 등 5개년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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