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신항 개발 탄력..해양항만 중심도시 성큼

보령항 준설토투기장 계획도. 보령시 제공.
보령항 준설토투기장 계획도. 보령시 제공.

보령시는 13일 해양수산부의 4차 항만기본계획에 보령항과 대천항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보령항 경우 보령신항 부지로 활용할 준설토투기장 54만6000㎡ 조성과 호안 2552m, 관리부다 1식, LNG부두 돌핀 조성, 광석부두 돌핀 접안능력 증대 계획이 포함됐다.

대천항은 항내 준설 110만㎡, 북방파제 준설토투기장 호안 1195m조성, 동제 소형선부두 530m조성, 서방파제 소형선 부두 100m 증고 등 7개 사업이 반영됐다.

시는 보령항과 대천항이 해수부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환황해권을 선도하는 해양항만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항만기본계획에 포함된 사업이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힘을 모으고, 국가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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