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호 관광단지 전망대 및 모노레일 설치 등…황새생태단지, 덕산온천도 예산투입

예당호 관광지 모노레일 위치도.

충남 예산군이 2021년을 맞아 예당호 관광단지 등 주요관광지에 대한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12일 군에 따르면, 올해까지 362억 원을 투입해 ▲착한농촌 팜센터 ▲착한농촌 지원센터 ▲숙박시설 ▲치유농장 정원 ▲전망대 등이 조성되는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내년까지 80억 원을 투입해 예당호 방문 관광객의 체류시간 증대를 위한 새로운 관광콘텐츠인 예당호 모노레일 설치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또 지역과 함께하는 예당호의 수변 예술공간으로써 새로운 문화공간이 될 예당호 워터프론트 조성사업에 42억 원을 투입하며,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거리와 휴양 공간을 제공하는 예당호반 문화마당 조성사업에도 나선다.

이밖에도 군은 황새서식지와 친환경 생태단지를 접목한 친환경농업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는 예산황새고향 친환경 생태단지 조성사업에도 77억 원을 투입하고, 유아숲 체험장 운영과 축제 개최 등 예산황새공원 활성화 사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덕산온천 권역에는 오는 2023년까지 285억 원을 투입해 ▲수힐링센터 ▲온천테마센터 ▲힐링공원 등 덕산온천 휴양마을을 조성하고 171억 원을 투입해 덕산도립공원 생태관찰 및 이용시설을 설치하며, 16억 원을 투입해 덕산온천광광지 공원 재구조화사업도 실시한다.

아울러 97억 원을 투입하는 예산수덕사 유물전시관과 170억 원을 투입하는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추사서예 창의마을' 조성 등 문화와 관광이 살아 숨쉬는 도시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예산군은 충남을 넘어서 전국, 세계로 뻗어나가는 산업형 관광도시로의 입지를 보다 공고히 굳혀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예당호와 덕산온천을 양 축으로 하는 명품 산업형 관광도시 완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