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4명 확진(대전 919~922번)

대전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눈에 띄게 감소세로 들어선 가운데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계속 이어졌다.

대전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11일 오후 6시 기준 4명이 확진됐다. 이 가운데 3명은 상주 BTJ 열방센터를 방문했던 기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 919번은 서구 70대로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다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조사중이다. 

대전 920~922번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대전시에 통보한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대덕구 50대(대전920번), 동구 20대(대전921번), 동구 50(대전 922번)으로 증상은 없었다. 

시 방역당국은 이들이 해외선교 활동을 위해 국외 입국시 필요한 코로나 PCR 검사 진단서를 발급받기 위해 일반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현재까지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대전 지역 확진자는 모두 94명이 나왔으며, 중대본은 11일 '지난해 11월 이후 경북 상주시 소재 BTJ 열방센터를 방문하신 분은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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