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온라인 신청, 상징성·확장성 내포 기준

세종아트센터 조감도.
세종아트센터 조감도.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이 오는 5월 준공해 2022년 공식 개관하는 ‘세종아트센터(가칭)’ 명칭 공모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그간 세종아트센터로 불렸던 이름을 한글문화도시 콘셉트에 걸맞게 시민이 직접 정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지역의 대표 문화시설이라는 상징성,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확장성을 내포한 명칭을 선정한다는 구상이다.

응모기간은 11일부터 18일까지 총 8일 간이다. 지역과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개인 당 1점만 응모 가능하다. 응모 방법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안내된 링크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명칭은 전문가 심사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오는 29일 세종시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응모자 선착순 100명에게는 세종아트센터 시범공연의 초청티켓을 제공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재단 누리집(sjcf.or.kr) 또는 전화(044-850-0508)로 하면 된다.

한편, 세종아트센터(가칭)는 나성동에 들어서는 공연장으로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 6186㎡ 규모다.

총 1071석으로 올해 5월 준공해 하반기 시범운영 된다. 국립세종수목원과 중앙공원, 국립박물관단지 등과 문화·예술·관광벨트로 연결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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