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제2일반산단 등 4개 산업단지 추진…‘예산형 청년일자리사업’도 추진

예산군 기업유치, 일자리창출, 고용인원 그래프. [예산군청 제공]

충남 예산군이 올해 4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민간기업·공공기관 유치에 나서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우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이엔지스틸(주) 등 32개 우량기업을 유치학하고 623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는 예산제2일반산업단지와 간양지구, 조곡지구, 관작지구 등 456만1983㎡ 규모의 4개 산단 조성을 추진한다.

특히 예산제2일반산단은 올 상반기 착공해 내년 완공될 예정으로 총 3200여명의 고용 효과와 1조4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간양지구는 충남도와의 정책협약에 따라 바이오 융복합 허브단지로 올 4월 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며, 조곡지구는 예산수소전기차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또 관작지구는 사업시행자 선정 등의 행정절차를 올해 중 이행하게 되며, 농공단지 노후기반시설 개선 및 제조 공정과 정보통신기술을 통합하는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에 나서는 한편 기업과 군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지원센터’와 ‘예산고용복지센터’를 통한 협업행정을 구현해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사회 분야 공공일자리를 발굴·제공하고 취업·상담지원 프로그램 제공 등 민간취업을 연계 지원하는 ‘예산형 청년일자리사업’도 추진한다.

사회적 경제기업, 복지문화 관련기업(단체) 등에 신규 고용 시 인건비와 직무교육을 지원하는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과 사회보험료, 특례보증, 이차보전금을 지원하고 예산사랑상품권을 운영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에도 힘쓴다.

이밖에도 내포신도시의 충남 혁신도시 지정에 따라 군 전체의 균형발전과 군으로의 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수도권 우수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유치에 나서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인구증대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올해 우수한 기업과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군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하기 좋은 예산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 등 산업형 관광도시 예산 완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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