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억 원 투입, 2022년 개원 목표

충남교육청이 2022년 개원을 목표로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 설립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진로융합교육원은 총 44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포신도시 산학협력시설용지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설립한다. 충남도는 95억 원을 지원했고, 도의회는 관련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각종 행·재정 지원을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약 95억 상당의 진로융합교육원 부지 매입을 완료했고, 신축공사 용역을 발주해 2021년 3월에는 본격적인 시설공사가 이뤄진다. 

진로융합교육원은 단순 직업체험에서 벗어나 미래 직업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탐구하는 방향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2020년 관련 정책연구를 진행해 미래 직업을 융합적 방법으로 체험하고 탐구하는 진로융합교육 모델을 구안했고, 2021년에는 진로융합교육원 프로그램과 학교 교육과정 연계·지원 방안 정책연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진로융합교육원은 진로융합활동 프로그램 외에도 학생들의 진학지도를 위한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고,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진로융합교육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인재 양성의 산실이 될 것”이라며 “모든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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