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섭 담임목사 "따뜻한 겨울 보내시고 희망찬 새해 맞으시길"
난방시설 취약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50가구에 전달

갈릴리교회가 8일 천안시 쌍용1동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전기매트 50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천안시 쌍용1동에 소재한 갈릴리교회(담임목사 이동섭)가 취약계층 돌봄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사랑나눔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갈릴리교회는 8일 쌍용1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최근 유난히 강한 한파로 춥게 지내고 있는 난방시설 취약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포근한 전기매트 50개를 기탁했다.

쌍용1동은 홀몸노인과 한부모가정 50가구를 방문해 전기매트를 전달하며 안부도 확인했다.

지원받은 한 대상자는 “오래된 전기매트에 불이 날까 불안했는데 이번 교체로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갈릴리교회 이동섭 담임목사는 “추운 겨울 힘겹게 보내고 있는 이웃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전기매트를 지원하게 됐다”며 “따뜻한 겨울 보내시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월복 쌍용1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사랑을 실천해주신 갈릴리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변을 더 꼼꼼히 살펴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촘촘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