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1만 482명 대상

한밭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자료사진)
한밭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자료사진)

대전시가 오는 8일부터 시내버스와 택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에 나선다.

시는 7일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와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선제적으로 시내버스와 택시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대상은 대전시 시내버스(BRT 포함) 운수종사자 2500명과 택시 7982명 등 모두 1만 482명이다. 8일부터 한밭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대전시 교통건설국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등에서 대중교통 종사자들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이 발생, 우리 지역에서는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진단 검사를 실시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내버스나 택시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밭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는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 및 휴일에는 낮 12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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