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적설량 6.9cm 집계, 학교 원격수업 전환 조치

밤 사이 세종시에 최고 9.2㎝의 눈이 쌓였다. 사진은
밤 사이 세종시에 평균 6.9cm 눈이 내렸다. 사진은 BRT 도로변 모습.

밤 사이 세종시에 최고 9.2㎝의 눈이 쌓여 출근길 혼잡이 빚어졌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평균 적설량은 6.9cm로 집계됐다. 전의면이 9.2cm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연서면 8.7cm, 장군면 7.8cm, 조치원 7.6cm, 연동면 7.1cm 순으로 집계됐다. 눈이 가장 적게 내린 곳은 도담동으로 3.4cm를 기록했다.

시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현재 한파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시는 본청과 산하기관 출근 시간을 1시간 연기·조정했다. 세종시교육청도 학교 관계자 출근 시간을 1시간 연기하고, 각 학교에 원격수업 전환 조치를 권고했다.

시는 인력 103명, 장비 65대, 자동제빙시스템 13대를 가동해 제설 작업을 시행 중이다. 취약구조물, 상습결빙구간 등 73개소를 대상으로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읍면지역 마을안길, 동지역 제설미비 구간 등을 점검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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