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당 20억 원까지 지원, 세종TP 업무 전담

세종시청사. 자료사진.
세종시청 전경. 자료사진.

세종시가 올해 중소기업 경영난 해소를 위해 55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지원되는 자금은 창업자금 70억 원, 경쟁력강화자금 150억 원, 혁신형자금 150억 원, 기업회생자금 10억 원이다. 대출 금리는 1.46∼2.44% 수준이다. 

시는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경영안정자금 120억 원에 대한 2∼3%p 이자보전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위해서도 긴급경영안정자금 50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세종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지식서비스 산업 등 중소기업이다. 업체당 최대 3억∼20억 원까지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경영안정자금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된다. 위탁기관도 충남경제진흥원에서 (재)세종테크노파크로 변경됐다.

경영안정자금을 이용 중인 기업이 중도 상환하는 경우 부담이 됐던 중도상환수수료는 시중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신규 대출을 실행한 경영안정자금부터 중도상환수수료를 전면 면제하기로 했다.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가능하다. 접수는 자금 소진 전까지 연중 상시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고시·공고 또는 세종테크노파크 누리집(sjtp.or.kr), 기업혁신성장팀(☎044-850-2147)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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