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이 신년사를 하는 모습.

건양대학교병원이 4일 오후 암센터 대강당에서 최원준 의료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

건양대병원의 비전과 목표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시무식에서는 응급의학팀과 응급중환자실, 55병동, 교육수련팀, 총무팀 등이 모범부서로 선정돼 상장을 수여 받았으며, 사랑의 헌혈상, 친절직원 등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이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한 의료진의 모습을 영상으로 시청하며 한 해를 돌아보기도 했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신년사에서 “아산 충청생활치료소 운영을 맡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대전시민과 충청도민의 진료에 최선을 다해준 구성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와 우리나라를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 병원 신축을 계기로 새로운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제도개선과 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한 우수인력 확보와 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증진료역량과 연구역량이 있는 중견 대학병원으로써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인성을 갖춘 인재양성에 최적화된 의과대학으로 성장하며, 환자와 교직원들이 행복하고 지역사회가 자랑스러워하는 의료원이 되도록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에 따라 행사장에는 최소 인원만 참석하고, 교직원들은 유튜브 실시간 영상을 통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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