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해 교원 교수학습 플랫폼 'e-집현전'을 개통했다고 5일 밝혔다.

e-집현전은 교원들이 교육과정·수업·평가 등 학교(급)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각종 자료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다.

새로운 교수‧학습 콘텐츠 공유 등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미래교육에 대비하고,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통로로 기능할 예정이다.

플랫폼 세부 주제는 ▴유치원 이야기 ▴초등 이야기 ▴중등 이야기 ▴특수 이야기 ▴독서 이야기 ▴기초학력지원센터 ▴미래교육 이야기 등이다.

교사들은 학교 현장에서 직접 제작한 온라인 학습 자료 등을 업로드할 수 있다.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교원 자율 연구회, 동아리, 개인 연구 성과 등을 기록할 수 있는 카페와 블로그 공간도 제공한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라는 상황에서 교사들은 새로운 교육 환경에 맞는 수많은 교육 자료와 방법을 실천하며 미래 교육을 앞당기고 있다”며 “교원과 교육공동체가 e-집현전을 통해 다양한 학습 자료를 함께 나누면서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