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경제계 인사 등과 식사 모임..염 ‘치료 중’, 황 ‘자가격리’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염홍철 전 대전시장.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염홍철 전 대전시장.

염홍철 전 대전시장이 지난 3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염 전 시장과 식사 모임을 함께 했던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중구)도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1일 방역당국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염 전 시장과 황 의원은 지난달 26일 경제계 인사와 대전의 한 음식점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이후 경제계 인사와 염 전 시장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황 의원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황 의원 측은 <디트뉴스>와 통화에서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지만, 방역 당국으로부터 오는 9일까지 자가격리 통보를 받아 외부 행사는 전면 취소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최초 확진된 경제계 인사의 감염경로는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염 전 시장은 현재 충남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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