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치권의 역량 증명”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박범계 의원(3선, 대전 서구을)이 신임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된 것에 대해 환영 의사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임에 충청 출신 박 의원을 내정했다.
시당은 "박병석 국회의장 선출 이후 대전에서 대한민국의 주요한 역할을 할 인재가 또다시 국정 전면에 나서게 된 것"이라며 "지역 정치권의 역량과 능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새로운 국정동력이자 새 법무부 장관으로서의 충실한 역할과 활동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자는 판사(대전·서울·전주지법) 출신으로 과거 참여정부 시절 민정2비서관, 법무 비서관을 각각 지냈고, 3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검찰개혁에 매진해 왔다.
추 장관은 박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될 때까지 장관직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