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우려 해소 및 산책객 볼거리 마련

데크산책로 일대 설치된 로고젝터 모습
데크산책로 일대 설치된 로고젝터 모습

대전 동구 삼성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능우)는 안심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북부교 교량에 대한 도색과 벽화 조성 및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삼성교 북부교 하부 공간에는 조명이 없어 야간에 주변을 보행하거나 산책하는 주민들이 많은 불편함을 겪었다.

이에 삼성동안심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는 시 공모로 선정된 안심마을만들기업 사업의 일환으로 이곳에 옛 우시장을 풍경으로 한 벽화를 조성하고 터널등 및 LED-bar 경관조명을 설치해 어두운 공간을 따뜻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로 전환했다.
 
또, 데크산책로의 어두운 중간 부분에 로고젝터를 설치하는 한편, 삼성교에서 삼성1교 사이의 산책로에도 LED 보안등을 신규 설치해 안전한 힐링 산책로를 조성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안전한 마을 현암골’의 마을공동체활성화 공모사업과도 연계돼 대동천 등 순찰과 안전교육도 같이 이뤄져 안전한 삼성동 만들기에 탄력을 받았다.
 
이능우 삼성동장은 “삼성동안심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 황옥정 부위원장이 교량 벽화 조성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시작해 홍순성 위원장 및 구성위원들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머리를 맞대어 추진한 올해 사업은 범죄예방디자인으로 인식될 뿐만 아니라 삼성동의 대표 명소인 담소2호 공중화장실 및 데크산책로와 어우러져 대동천 산책객들이 힐링을 하는 소규모 관광지로도 인식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심마을만들기사업은 주민주도 민관협업형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등 취약지역 안전시설을 개선하는 목적의 대전시 공모사업으로 삼성동은 지난해 ▲무더위그늘막 및 제설함 설치 ▲로고젝터 설치 ▲방범대초소 CCTV 설치 등 8개 사업을 추진했다.

북부교 하부에 설치된 터널등과 LED-bar 경관조명 모습
북부교 하부에 설치된 터널등과 LED-bar 경관조명 모습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