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나눔 공모전서 초등 부문 대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수상

민희주 양의 외할아버지 김영기 회장(맨 왼쪽), 외할머니 조영순 여사(왼쪽 두번째), 아버지 민 훈 씨가 표창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대전초 4학년 민희주 양

서대전초(교장 이용휘) 4학년 민희주 양이 제8회 전국 초·중·고생 ‘사랑의 열매 나눔공모전’에서 “나눔으로 더 행복한 우리 가정입니다.” 글로 초등 부문 '대상'에 입상 11월 25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민희주 양은 상금으로 받은 20만 원 전액을 이달 28일 사랑의열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태희)에 이웃돕기성금으로 기부했다.

민희주 양의 외할아버지 김영기 회장은 대전봉사단연합회 대표회장, 대전봉사체험교실 자문위원장,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30여 년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대전지역에서는 봉사왕으로 불리고 있다.

민희주 양의 어머니 김정민 씨는 고등학교 재학시절 대한민국 봉사대상을 받는 등 봉사가족으로 유명하다.

올 한해 민희주 양의 온 가족이 봉사활동을 통해 다양한 표창을 받아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외할아버지 김영기 회장은 대전시장 표창, 외할머니 조영순 여사는 연탄봉사 300회 참여는 물론 재난기금 전액으로 라면을 구입해 이웃사랑을 펼친 공로로 황운하 중구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민희주 양의 아버지 민 훈 씨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기와 스쿨존 지킴이 등 학교교육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김영기 회장은 “가족이 함께 봉사를 하면 아이들의 인성이 좋아지고 가정이 화목하고 행복해진다”며 “이 자체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표창까지 받으니 그 책임 또한 더욱 커져 더 열심히 봉사하기로 다짐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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