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하향

김홍장 당진시장이 27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인하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홍장 당진시장이 27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인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당진시가 8일부터 28일까지 약 2주간 강도 높게 실시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29일부터 내년 1월 3일 자정까지 2단계로 낮춘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시민과 자영업자들이 일상이라도 돌아갈 수 있도록 29일 0시부터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를 충남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동일하게 2단계로 운영한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모임이 잦은 연말연시라는 현재 상황과 지역 내 확진사례, 방역지침, 소상공인의 생계권 등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기간 동안 시민들이 제시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진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연말연시 방역강화 행정명령 준수사항은 다음과 같다.

▲5인 이상 인원이 모이는 모든 사적 모임 금지 ▲5인 이상 식당·카페 동반입장 금지 ▲5인 이상 인원 예약 금지 ▲업종·명칭과 상관없이 생일파티, 동아리모임, 송년회, 신년회 등 각종 파티공간(파티룸)임대 금지 ▲숙박시설(이벤트 룸 등)파티를 위한 객실 운영 금지 ▲종교시설 비대면 예배 진행, 비대면 촬영 필수인원 20명까지만 허용, 관련 모임 식사 금지 ▲영화관, 공연장 오후9시 이후 운영 중단(영화관은 한칸, 공연장은 두칸 띄우기) ▲대형마트 발열체크, 시식·시음·견본품 사용 금지, 휴게실 등 휴식공간 이용금지 ▲눈썰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 전면 집합금지 ▲호텔·게스트하우스·농어촌민박 등 객실의 50% 이내 예약 제한 등이다.

한편 올해 왜목마을에서 실시하는 해넘이·해돋이 축제는 전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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