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행정·시장 3대혁신↑···대표혁신사례 국민호응도↑

서산시가 정부 혁신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좌측부터 고대호 주무관, 박은영 주무관, 신현우 시민공동체과장, 맹정호 서산시장, 김인수 자치행정국장, 박한일 혁신분권팀장
서산시가 정부 혁신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좌측부터) 고대호 주무관, 박은영 주무관, 신현우 시민공동체과장, 맹정호 서산시장, 김인수 자치행정국장, 박한일 혁신분권팀장이 수상을 기념해 단체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성과가 뛰어난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28일 서산시에 따르면 올해 시는 기관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2개 지표에 대한 종합 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거의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함으로써 내년 상반기 중 인센티브를 받는다.

특히 맹정호 시장이 취임하며 추진한 자치·행정·시장 3대 혁신이 정부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큰 몫을 차지했다는 평가다.

시는 2018년부터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비전으로 시민과 소통·협업을 강조하며 3대 혁신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민간기관·단체 인건비 단일화 체계 구축,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주민참여 확대, 적극행정 기반마련,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추진 등 다분야에서 높은 평가 받았다.

또 주민참여 및 주민자치활성화, 협업문화 조성 등 시민 참여를 이끈 것과 시 대표 혁신 사례인 학대피해아동진술중복방지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

무엇보다 3대 혁신이 바탕된 ▲주민참여 ▲협업문화 조성 ▲기관장 리더십 부문에서 전국 평균보다 1.5배 이상 높은 점수 받은 것이 주효했다.

올해 정부혁신 평가에서 서산시가 획득한 종합점수는 전국 평균 65.5점보다 16.2점 높은 81.7점이다.

2018년 52.3점, 2019년 72.6점과 비교해보면 2년 사이 무려 29.4점이 성장한 기록이다.

맹 시장은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과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혁신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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