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시장 옛 공영주차장에 119면 주차타워 준공

대전 중구 태평시장 주차타워
대전 중구 태평시장 주차타워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전통시장 이용객 주차편의와 주변 불법주차 예방을 위해 추진한 태평시장 공영주차장 입체화 공사를 마쳤다.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돼 진행한 이번 공사는 태평동 333-8번지 일원(태평시장 옛 공영주차장)에 국‧시비 포함 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주요시설은 지상 1~4층 4단 주차면 119면, 지상 1층 공중화장실(남, 여 각 1곳, 장애인화장실 포함), 지상 2층 고객지원센터 등이다. 또 전기차를 이용하는 구민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전기차 충전소(급속충전기) 2대를 설치했다.

주차장은 내년 2월 1일부터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3월 중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태평시장 상인과 인근 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함과 동시에 시장의 접근성 개선, 편리한 쇼핑환경 조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의 부담을 줄이고,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해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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