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 기성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희선)는 유성구 소재 플랜트 치과(대표원장 손외수)로부터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대전 유성구 소재 플랜트 치과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서구 기성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27일 서구에 따르면 성금 중 일부는 내년 1월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구매비로 쓰일 예정이다.

손외수 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 저소득 위기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성동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주신 플랜트 치과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플랜트 치과는 2009년부터 매년 소외계층에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봉사활동 대신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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