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설치 CCTV 관리 및 운영 실태 등 점검

동구청사 전경
동구청사 전경

대전 동구는 동구 지역 전체 어린이집 167개소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CCTV 운영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동구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으로 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안심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자 교육 실시 여부와 어린이집 CCTV의 관리 및 운영 상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동구 내 전체 어린이집 167개소에 대해 동구 복지환경국 전 직원을 2인 1조의 점검반으로 편성해 이달 24일, 28일 이틀간 ▲CCTV 설치 여부와 작동상태 ▲보육교직원 대상 아동학대 예방교육 실시 여부 ▲안전관리 관련 기타 위험요인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

또, 최근 발생한 아동학대 피해아동에 대해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한 심리치료를 지원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아동학대는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파괴하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체계 구축과 지속적인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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