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여객 버스기사 4명과 직원, 가족 등 총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 서천여객 버스기사 4명과 직원, 가족 등 총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 서천여객 버스기사 4명과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버스기사 배우자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24일 서천군에 따르면 서천여객 기사 A씨(익산 149번)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서천여객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동료 4명(서천 6~9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 배우자 B씨(서천 5번)도 검사 결과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음성으로 판정된 직원 모두를 자가격리 조치하고, A씨 방문장소와 서천여객을 24시간 폐쇄토록 했다.

군은 전담공무원을 지정,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1일 3회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또 대중교통 혼란을 방지하고자 대체 기사 27명을 투입한 상황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군민 건강을 지키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연말연시 모임과 행사 등을 연기하고, 타 지역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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