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교원단체가 충남도교육청의 올해 교원성과상여금 지급을 균등 배분할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 충남도교육청 청사 전경.
충남도교육청 청사 전경.

충남교육청은 아산지역 교육감전형(고교평준화) 실시를 위한 여론조사(찬성률 69.34%), 조례 공포에 이어 학교군 설정을 고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충남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학교군 설정에 따르면, 아산시 학교군은 단일학교군으로 하며 일반고 7개교가 속하게 된다. 

학교군 설정은 2022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한다. 일반고 7교는 온양고, 온양여고, 온양용화고, 설화고, 배방고, 아산고, 온양한올고이다.

또 아산시 학교군 일반고등학교에는 아산 지역 중학교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으며 타 시·군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체육특기자, 특수교육대상자를 제외하고는 지원이 불가하다.

향후 충남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공고해,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이 2022학년도 3월 아산 교육감전형 고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아산지역 고교입시제도가 교육감전형으로 개선되어 교육력을 높일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탕정고 신설 등 아산 지역 교육감전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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