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전세종중기청)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소상공인 제품판매 촉진을 위해 민간 플랫폼과 협업해 비대면·온라인 중심의 ‘Merry K-MAS 라이브마켓’ 을 12월 19일~27일까지 9일간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총 49회에 걸쳐 진행되며 소상공인 전용 공적 플랫폼인 ‘가치삽시다’와 네이버 등 7개 민간 협업 채널에서 동시에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방송·판매되고 유튜브 ‘가치삽시다 티브이(TV)’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가치삽시다 플랫폼에서는 국민이 온라인 투표로 선정한 ‘크리스마스마켓 제품 100선’ 기획전과 함께 12월 10일~28일까지 19일 동안매일 1개 제품에 대해 초특가 할인(99%)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마켓, 쿠팡, 인터파크 등 16개 주요 민간온라인몰과 스타트업인아이디어스도 이번 행사에 동참한다. 각 쇼핑몰은 소상공인 전용관을구성해 최대 40% 할인 판매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Merry K-MAS 라이브마켓’ 홈페이지 또는 ‘가치삽시다’ 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참여할 수 있으며, 가치삽시다 콜센터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 지역업체인 대전시 유성구 소재 ‘비엘티(주)’에서 생산한 식품포장기 ‘로파호’ 제품이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해 우수한 상품성을 홍보‧판매하고 있으며, 대전시 중구 소재 ‘콩드슈’는 콩부각과 콩튀김 등을 가치삽시다 기획전으로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에서도 소상공인 판로확대와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구 신도꼼지락시장에서는 라이브커머스 전용앱인 ‘꼼지락배송’ 서비스를 21일 출시해 스마트폰을 통해 소비자가 판매자와 실시간으로 흥정하며 구매하고 신선배송이 가능하도록 구축하였고, 출시기념으로 다양한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스마트폰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꼼지락배송’을 검색해 다운받으면 되며, 궁금한 사항은 신도꼼지락시장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또 대전중앙로지하상가에서는 고객과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크리스마스를 맞아 희망엽서 이벤트를 개최한다. 

구매영수증과 사연엽서를 작성해 17일~24일까지 지하상가 응모함에 제출하면 24일 온라인으로 추첨해 2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조재연 대전세종중기청장은 “산타마스크가 전하는 따뜻한 선물! ‘ K-MAS 라이브마켓’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온라인 소비촉진에 동행하는 가운데, 국민 모두 산타가 되어 위로와 희망의 온기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