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확진자 접촉 3명, 감염경로 불분명 3명, 격리 중 확진 3명 

자료사진. 

21일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로 나왔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들은 지역 700~708번째 확진자로, 이들 중 3명은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다른 3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700번은 유성구에 사는 60대로, 지난 18일부터 두통 등 증상을 보였다. 방역 당국은 이 확진자의 감염 경로와 동선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가래 등 증상을 보인 701번은 동구에 사는 20대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대전 697번(서구 20대)의 접촉자다. 

702번은 대전 593번의 접촉자로, 지난 11일부터 자가격리 중 이날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703번은 서구에 사는 20대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대전 697번(서구 20대)과 접촉해 701번과 함께 이날 양성 판정됐다. 

704번은 서구에 사는 10대로, 경기도 파주 확진자와 접촉 후 20일부터 가래 등 증상을 보였다. 705번은 동구에 사는 50대로,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다. 이날 두통 증상을 느끼고 검사를 받았다. 

706번은 대덕구에 사는 10대로, 대전 663번의 가족이다. 16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19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자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707번은 서구에 사는 20대로, 지난 16일부터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자 이날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708번은 유성구에 사는 미취학 아동으로, 대전 639번의 가족이다. 14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18일 고열 증세가 나타나자 검사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의 밀접 접촉자와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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