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권위 대회인 제2회 한국코드페어(구 정보올림피아드) 전국대회에서 대전 지역 학생들이 전국 최고 수준의 실적을 거뒀다. 

21일 대전교육정보원에 따르면 대전 지역 학생들은 이번 대회 'SW 빌더스 챌린지' 분야에서 중학교 대상 1팀, 금상 2팀, 'SW를 통한 착한 상상' 분야에서 금상 2팀, 은상 2팀이 수상하는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한국코드페어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SW 저변 확대와 역량 강화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SW 행사이다. 해커톤 대회인 'SW 빌더스 챌린지'와 SW·AI 작품 공모전인 'SW를 통한 착한 상상' 그리고 SW·AI 교육의 '알고리즘 히어로즈' 세 분야로 진행된다.

지난해  제1회 한국코드페어부터 대전 지역 학생들의 성과에 힘입어 점점 참가 학생 수가 증가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전교육정보원은 이번 대회를 위한 컨설팅과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대회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SW 프로그램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7월~8월에 알고리즘과 프로그램 작성 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으며 본선 진출팀에게는 작품 제작비 지원을 하는 등 학생들의 프로그래밍 능력 향상에 대한 기여를 토대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대전교육정보원 이송옥 원장은 “대전이 거듭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특별교육 및 작품 제작 활동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며, 한국코드페어를 통해 발굴된 SW 인재들이 잠재력을 발현할 수 있도록 SW(AI)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SW 빌더스 챌린지 분야

대상=대전갑천중 이재진, 대전만년중 박진영, 대전전민중 이찬오

금상=A팀 대전삼천중 박성민 B팀 대전대신고 손성민'

▲SW를 통한 착한 상상 분야

금상=A팀 대전노은중 정승원, B팀 대전용운중 조인호, 대전매봉중 김선호, 최민혁

은상=A팀 대전동산초 이석규, 박유찬, 송은채, B팀 대전관저중 이상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