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유튜브, 밴드 라이브, 줌, 카톡 의 네가지 플랫폼을 통해서 영상을 송출하고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온택트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복지관에서는 SNS이벤트, 경품추첨, 이용자들의 공연 및 인터뷰, 밀알의 노래 이어부르기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특히, 사전 이벤트로 신청자들의 가정에 치킨을 배달해 저녁식사를 하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 높은 참석율을 보였다.

동구청을 비롯해 복지관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어 준 후원자에게는 감사패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이를 영상으로 함께 시청했다.

한편 밀알복지관은 지난 10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긴급지원과 돌봄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으로 대전광역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는데 이 내용을 공유했다.

권용명 관장은 “코로나19로 휴관기간이 장기화되면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하여 힘듦을 잠시 잊고,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연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