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늘푸른학교 성인문해학습자들이 '우리들의 희망보따리' 문집을 발간했다. (대전교육청)

대전평생학습관은 대전늘푸른학교 성인문해학습자들이 생활속에서 느끼고 생각한 것을 마음껏 글로 표현한 문집 ’2020 우리들의 희망보따리‘를 발간했다. 

여섯 번째로 출간하는 이번 문집에는 ‘글 한 걸음, 소통 두 걸음, 희망 세 걸음’이라는 주제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화 작품들과 독후감, 소감문, 수필 등 다양한 형식으로 문해학습자들의 마음을 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으로 학습자들이 학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문집을 통해 과거 어려웠던 시기에 배움의 기회를 놓친 안타까운 사연부터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잔잔하고 소소한 행복과 일생을 살아가면서 배우게 되는 지혜까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진한 감동과 울림을 주고 있다.

대전평생학습관 엄기표 관장은 “이번에 출간하는 대전늘푸른학교 학습자들의 보물같은 문집 ‘우리들의 희망보따리’를 통해 학습자분들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시길 바라며, 더 많은 독자가 문해학습자들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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