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19일 사흘간 수시 예비 신입생 대상

선문대가 인기 게임 마인크래프트로 캠퍼스 전체를 맵으로 개발한 뒤 온라인으로 캠퍼스를 탐방할 수 있도록 만든 화면.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오늘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수시 예비 신입생들을 위한 ‘언택트 예비 대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늘 진행되는 ‘대학 존’에서는 황선조 총장이 선문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을 하면서 소통을 진행한다. ‘코로나19 팬데믹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면서 예비 신입생들과 대화를 나눈다.

학교생활에 대한 소개도 진행된다. ‘선문대’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유학(국제화)부터 장학, 통학 그리고 충청권 최초로 선정된 SW중심대학 사업 등 특성화에 대해 안내될 예정이다.

18일에는 ‘학과 존’의 시간이다. 예비 신입생들은 학과의 교과 과정, 진로, 취업 등에 대해 교수와 선배로부터 생생한 정보를 전달 받을 수 있다. 특히 학과 교수가 직접 참여하는 일대일 실시간 상담을 통해 입학에서부터 대학 생활, 졸업 후 취업까지 궁금한 점에 대해 직접 상담 받을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현장에서 합격생 전화 연결, 응원 댓글 달기, 경품 추첨 등 자칫 건조해질 수 있는 예비 대학 프로그램에 소소한 재미가 더해진다.

특히 선문대는 이번 예비 대학을 위해 특이한 캠퍼스 탐방 방식을 준비했다. 우선 가장 많이 판매된 PC 게임인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해 가상공간 속에 선문대 아산 캠퍼스를 구축했다. 

선문대 송종현 입학처장은 “수험생들이 코로나19로 대학 정보를 얻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수험생의 눈높이에 맞춘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왔다”면서 “이번 선문대의 ‘언택트 예비 대학’이 대학과 예비 신입생이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는 유튜브를 활용해 수험생들과 소통을 지속할 예정이다. 정시 원서 접수 기간 내내 선문대 입시 관계자뿐만 아니라 유명 진학 선생님들을 초청해 정시 지원 전략, 질의응답 등으로 ‘정시 지원 꿀팁’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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