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뉴스-대전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공동 캠페인]

해울목교육복지네트워크가 취약계층 100세대에게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대전봉산초등학교와 대전갈마초등학교, 대전둔산중학교 및 지역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해울목교육복지네트워크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과 한부모가정 등 총 100세대에 ‘마음 나누는 사랑 꾸러미’를 전달하는 행사를 14일 월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교육취약 계층 및 어르신들의 심리 건강회복을 위해 3개 학교 학생들이 직접 쓴 손편지와 다양한 식품으로 구성된 사랑의 물품 키트를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해울목네트워크는 월평‧갈마동 지역의 교육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을 위한 공동행사를 기획하고, 실시하는 등 세대 간의 정서 교류 및 함께 나누는 것에 대한 긍정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전둔산중학교가 신규학교로 지정돼 참여함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해울목네트워크 위원장인 최주환 월평복지관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들 어려운 시기이지만 학생들의 정성 어린 손편지와 생활에 필요한 식품 키트, 정서적 도움이 되는 콩나물 키트를 전달했다”며 “이번 행사가 크리스마스를 앞둔 이 시기에 취약계층 어르신과 학생 가정에 작은 도움이 되길 희망하며 이 행사가 앞으로 지역 사회의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울목 네트워크는 대전봉산초등학교(교장 윤정병)와 대전갈마초등학교(교장 박해란), 대전둔산중학교(교장 백수현) 및 지역기관(월평종합사회복지관, 한밭종합사회복지관, 월평2동 행정복지센터, 갈마1동 행정복지센터)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지역교육복지 공동체다.

이날 행사장 모습.

<이 기사는 디트뉴스와 대전광역시교육청이 함께하는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캠페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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