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박람회 대상·최우수상 수상

신평면 주민자치회가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신평면 주민자치회가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당진시 ‘당진형 주민자치’가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주민자치 전국 수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전국 시·군·구·읍·면·동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서는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주민조직 네트워크 ▲제도정책 등 5개 분야 총 68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올해로 전국주민자치박람회 본선에 4번째 진출한 신평면 주민자치회의 경우 ▲어플리케이션 ‘우리동넷’을 활용한 온라인 주민총회 개최 ▲주민자치 실행법인 ‘꿈꾸는 나무’ 설립 ▲송악읍-신평면 오봉제 문화공원 만들기 사업 ▲청소년 위원회 ‘별하’ 운영 등 다양한 주민참여 사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충남도 최초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평면은 특히 주민 대면접촉이 제한된 상황 속에서도 어플리케이션 ‘우리동넷’을 활용한 온라인 주민총회를 개최하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사례와 청소년 위원회 ‘별하’를 구성한 사례가 모범사례로 손꼽혔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전국주민자치박람회 본선에 진출한 당진3동은 더불어 행복한 원당공원 사업으로 주목받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노후된 시설로 주민이용율이 저조했던 원당공원은 2018년 주민총회 리모델링 사업으로 안건이 부의된 이후 주민투표를 통해 사업이 결정됐다.

원당공원은 이후 충남 도민참여예산에 공모해 사업비 3억 원을 확보했으며, 시에서 직접 사업을 추진해 2019년 10월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당진3동 주민자치회는 더해 원당공원 주민화합 축제를 개최했으며 달빛 건강체조, 음악 줄넘기 같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박병선 공동체새마을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에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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