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실국원장 회의..“정부 탄소중립 비전 지지”

양승조 충남지사는 1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충남도가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개선에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1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충남도가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개선에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15일 정부의 ‘2050년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과 관련해 “정부 정책에 발맞춰 관련 시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양 지사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충남도가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개선의 선두에 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지사는 “정부가 기후변화 문제를 우리시대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로 인식해 비전을 마련한 것“이라며 ”이제 기후위기와 환경문제는 가장 절박한 생존 과제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기후비상상황을 선포하고, 탄소중립과 온실가스제로를 처음 선언한 만큼, 정부의 비전 선언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기후위기 대응을 두고 “범국가적 차원에서 풀어야 한다”며 “더 늦기 전에 중앙과 지방이 협력하고 민과 관이 연대해 다양한 실천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12월부터 시행중인 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통해 발전과 산업, 수송과 생활 등 모든 부문에서 대기오염이 개선될 수 있도록 보다 면밀하게 대응해 달라”고 전했다.

양 지사는 끝으로 “비상대응상황반을 통해 위기관리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위기경보 단계별로 강화조치를 적시에 시행해야 한다. 또 시군별 운영계획 수립을 독려하고, 금강유역환경청과 협력해 특별점검반을 운영, 깨끗한 대기환경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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