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새마을회 산하 홍도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신근우)는 14일 홍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될 인생의 젊은날!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장수사진을 촬영하는 어르신들이 오래오래 사시라는 의미로 길이가 긴 두루마리 화장지 1상자씩 선물로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장수 사진을 찍으면 마음이 편하다고 했지만 그동안 삶이 어려워 사진촬영을 못했는데 새마을협의회에서 사진촬영도 해주고 화장지 선물까지 줘서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신근우 홍도동 새마을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이 마음편하게 영정사진이 아닌 생의 젊은날에 장수를 기원하는 사진을 선물로 드리고 싶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