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인 다녀간 기도원, 노인복지센터 연쇄 감염

충남 당진시 나음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일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74명(충남 69명, 인천 5명)으로 집계됐다. 
충남 당진시 나음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일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74명(충남 69명, 인천 5명)으로 집계됐다. 

충남 당진시 나음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일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74명(충남 69명, 인천 5명)으로 집계됐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나음교회 관련 첫 확진자(충남 1060~1061번)가 나온 뒤 이날까지 74명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 보면 당진시 51명, 서산시 14명, 예산군 3명, 태안 1명, 인천 5명이다. 

나음교회 교인이 방문한 서산 라마나욧기도원과 노인복지센터에서 접촉자를 중심으로 연쇄 감염이 진행되고 있다.

라마나욧기도원에는 나음교회를 비롯해 서산 소재 교회 2곳, 대전 소재 교회 1곳의 교인 133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118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정구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확진자가 발생한 교회와 기도원을 폐쇄 조치했다”며 “방역수칙 위반사항 확인 시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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