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6회 정례회 폐회…정완진 의원 대표발의 “지역차별 및 발전 제동”

충남 예산군의회는 지난 11일 제7차 본회의에서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충남 예산군의회는 지난 11일 제7차 본회의에서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충남도청역) 신설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제266회 정례회를 폐회했다.

군의회는 제266회 정례회 기간 동안 군정질문을 통해 현안을 점검했으며, 2021년 본예산을 심사 의결하고 조례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을 심의했다.

특히, 군의회는 이날 정완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충남도청역) 신설 촉구 결의안을 통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삽교역 신설 적정성 검토에 고속철도 특성을 반영한 수요조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또 충남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환경변화와 원활한 기능 발휘를 위한 삽교역 신설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삽교역 신설을 노선 공사와 병행해 공사비 절감 및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완진 의원은 “충남 혁신도시 지정으로 내포신도시가 새로운 도약을 앞둔 가운데 삽교 역사 신설이 지연되면 발전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며 “서해선 복선전철이 지나가는 지자체 중 역 신설이 확정되지 않고 장래 신설 역으로 남은 곳은 예산군뿐”이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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