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초등학생 전용 돌봄센터 개소

성남동 꿈터
다함께 돌봄센터 성남동 꿈터 모습

대전 동구가 10일 성남동 소재 ‘다함께돌봄센터 성남동 꿈터’와 용운동 소재 ‘다함께돌봄센터 용운동 신바람’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 성남동 꿈터’와 ‘다함께돌봄센터 용운동 신바람’은 동구에서 각각 세 번째와 네 번째로 개소한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센터로 지역 중심의 초등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초등학생 학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설치됐다. 

구는 당초 이날 두 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 상황의 엄중함을 감안해 이를 취소하고 센터 운영을 개시했다.  

두 센터는 9일부터 최대 5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활동 ▲프로그램 및 놀이 지도 등 본격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가족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학부모의 양육부담이 가중돼 초등돌봄 서비스에 대한 지역 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동구에 2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신규 설치하는 등 오는 2022년까지 지속적으로 다함께돌봄센터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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