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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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에서 고등학교 재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일 금산군보건소에 따르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0대(금산 24번 확진자)가 전날 수업 도중 감기와 미열 등의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 결과 이날 낮 양성 판정됐다.

금산군 방역당국은 금산 24번 확진자가 이번 주부터 등교수업을 진행한 관계로 함께 수업을 받거나 구내식당에서 식사한 재학생 200여명과 교직원 등 총 250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 가족 3명에 대해서도 진단검사를 했으며 그 결과는 11일 오전에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역학조사 대상기간인 증상일로부터 2일전인 7일부터는 학교와 집 이외에 동선은 없지만 지난 주말 대전 서구에 위치한 외가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돼 서구 보건소에 이같은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산군 방역당국은 금산 24번 확진자를 공주의료원으로 이송하는 한편, 감염경로 파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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