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의회 의원들.
대전 유성구의회 의원들.

코로나19 확진 판정된 대전시 유성구청 고위 공무원(대전 585번)과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유성구의원 6명이 2주간 자가격리된다.

10일 유성구의회에 따르면 대전585번 확진자가 지난 3일 구의회 사회도시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예산심사에 참석했다. 대전585번 확진자는 지난 5일부터 두통 등 증상을 보였던 관계로 이틀전인 3일부터 9일까지 접촉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였으며, 사회도시위원회 위원 전원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다행히 이날 실시된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됐지만, 2주간 자가격리됐다. 자가격리된 6명은 인미동 위원장을 비롯해 김동수 최옥술 김관형 송봉식 김연풍 의원이다.

다만 대전 585번 확진자가 지난 8일 진행된 구의회 예결위원회에도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예결위원들이 추가로 자가격리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유성구의회는 이날 오전 의사일정을 오는 24일까지로 연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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