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인권연대 선정…충남학생인권조례 제정 기여

대전충남인권연대가 ‘2020년 풀뿌리 인권상’ 대상자로 선정한 김영수 충남도의원(왼쪽)과 이진숙 부뜰 대표.

충남도의회 김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서산2)과 충남인권교육활동가모임 부뜰 이진숙 대표가 대전충남인권연대(이하 인권연대)가 수여하는 ‘2020년 풀뿌리 인권상’에 선정됐다.

9일 인권연대에 따르면, 매년 지역 인권증진을 위해 노력한 개인·단체에게 인권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충남학생인권조례 제정에 앞장선 공로로 김 의원과 이 대표를 수상자로 꼽았다.

김 의원은 지난 6월 조례를 대표 발의했으며, 제정을 위한 연구모임과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또 난독증 학생지원 조례 개정과 직업계고 장기추적관리제 도입 제안 등 지역 학생들의 교육권과 인권 증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대표 역시 인권교육과 학생 인권증진을 위한 연구모임을 통해 지역사회에 조례의 필요성과 공감대를 넓혀왔다.

반대세력에 맞서 타 지역 인권단체로부터 지지 선언을 이끌어 냈으며, 수정안을 막기 위해 천막농성을 조직한 점 등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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