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원 성금 및 물품 불우한 각계각층에 전달

좌측부터 박종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장(부사장), 김홍장 당진시장, 왕현정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
(왼쪽부터)박종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장(부사장), 김홍장 당진시장, 왕현정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연말을 맞아 50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지역사회에 전달한다. 기존에 해오던 성금전달 산타잔치를 최소한으로 운영하고 전달식을 약식으로 치르기로 했다.

현대제철은 9일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성금전달’을 통해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당진시복지재단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당진제철소장 박종성 부사장과 김홍장 당진시장이 참석했다.

같은 날 당진시종합복지타운에서 열린 당진시 사회복지대상 포상식에서도 상금을 전달했다. 당진시 사회복지대상 포상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지역의 안전과 치안을 위해 활동하는 기관에도 성금을 전달했다.

파란 산타복을 입은 임직원이 시설을 방문해 다양한 공연과 시설 이용자와의 교감 시간을 갖는 ‘산타잔치’는 비대면으로 물품만 전달한다. 당진제철소는 31개 자매복지시설 이용자와 시설관계자 1300여 명에게 발열 토퍼와 밍크 담요를 전달한다.

지역 아동과 학생을 위한 ‘사랑의 도서전달’도 있다. 도서와 학습을 위한 테블릿PC, 다독자 포상 상품이 전달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되고 맞이하는 첫 번째 겨울인 만큼 누구보다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당진제철소는 코로나19 장기화를 대비해 앞으로도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면서 연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24일까지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제철은 혈액수급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한 ‘코로나19 위기극복 헌혈캠페인’을 시작으로 시장상인들을 위한 수제마스크와 스크랩 전달, 엄마맘 도시락 전달, 여름나기 물품전달, 비누꽃 카네이션, 개인 방역 용품 지급 등 코로나19가 확산된 상황에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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