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여고가 급식실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금산여고가 급식실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금산여자고등학교는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김석곤 충남도의원, 금산교육장, 학생대표, 학부모, 교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급식실 현대화 사업’ 완공에 따른 개관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완공된 급식실 이름은 ‘온소담’으로 따뜻하고 소박한 음식이 담기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서 금산여고는 교직원들의 뜻을 모아 김석곤 충남도의원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금산여고 급식실 현대화 사업은 1981년에 증축된 노후 건물을 활용한 리모델링 사업으로 건축면적 456㎡, 지상 1층, 약 1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완공됐다. 급식실 이전에 따른 기존의 급식실 공간은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교과교실로 재구조화할 예정이다.

개관식에 참석한 3학년 학부모는 “그동안 급식실이 노후되고 열약한 환경에 걱정이 많았는데 아이가 졸업하기 전에 밝고 쾌적한 급식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새롭게 변화된 급식실을 둘러보니 위생적이고 깨끗해서 안심이 되고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고윤자 금산여고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우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쾌적한 급식환경 제공해주고자 하는 많은 분들의 노력과 도움이 있어서 금산여고의 급식실이 재탄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산여고는 행복을 가꾸는 아름다운 학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