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진 대전축구협회장.

대전시축구협회장 선거가 현직인 김명진 회장만 후보로 등록하면서 사실상 연임될 것으로 보인다.

7일 대전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 회장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로 예정된 대전축구협회장 선거에서는 김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추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회장은 대전축구연합회장과 초대 통합 대전축구협회장을 지냈다. 차기 회장으로 선출되면 내년부터 4년 동안 대전축구협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 회장은 최근 <디트뉴스24>와 가진 인터뷰에서 "통합 대전축구협회장을 4년간 하면서 나름대로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했으며, 앞으로도 축구협회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선거에 출마할 계획"이라며 "다시한번 대전축구협회장이 된다면 후배들에게 좋은 기반을 마련해 준 뒤 박수를 받으며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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