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수능 성적 발표 이전에는 참고자료로 활용..정시 지원 판단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에 따라 정시모집 전략을 세워야 한다. 사진은 지난 3일 대전괴정고에서 수능시험을 보고 있는 수험생들. 

코로나19 펜데믹이라는 역사상 초유의 상황속에 지난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우여곡절끝에 마무리된 가운데 가채점 결과로 본 지원가능 대학별 커트라인은 얼마나될까.

입시전문 <제일학원>이 6일 발표한 가채점 결과로 본 지원가능 대학 및 학과를 보면 인문계열의 경우 서울대 및 연고대 상위권 학과 282점 이상, 연고대 및 서울지역 상위권 학과 270점 이상, 서울지역 중위권학과 및 대전·충청지역 상위권 학과 239점 이상, 대전·충청지역 중상위권 학과 211점 이상, 대전·충청지역 중위권 학과는 180점 이상은 받아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자연계열의 경우 서울지역 최상위권 학과 290점 이상, 서울지역 상위권 및 대전충청지역 최상위권 학과 274점 이상, 서울지역 중위권 학과 및 대전·충청지역 상위권 학과 238점 이상, 대전·충청지역 중상위권 학과 217점 이상, 대전·충청지역 중위권 학과는 185점 이상이면 지원가능 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가채점에 따른 대학별 지원가능 점수는 원점수 기준으로 자기 위치를 가늠해 보는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23일 실제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대학에서 수능 점수를 활용하는 지표(표준점수, 백분위 점수, 변환표준점수 등)에 따라 지원 가능점수는 달라질 수 있으며, 대학별, 모집단위별로 영역별 반영비율이 다양하기 때문에 실제 지원시는 많은 변수가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인문계열의 경우 서울대 경제학부, 이화여대 의예는 292점, 서울대 경영대학 291점, 정치외교, 사회, 농경제사회학부, 심리, 인문계열, 경희대 한의예 287점, 소비자, 지리, 사회복지, 영어교육 285점, 연세대 경영, 경제, 고려대 경영대학, 경제, 통계는 2점, 연세대 행정, 정치외교, 언론홍보영상,응용통계,고려대 미디어학부, 자유전공, 행정, 사회 280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글로벌경제, 한양대 파이낸스경영, 행정은 277점, 연세대 아동가족, 실내건축, 문화인류, 고려대 서어서문, 독어독문,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학부, 인문계,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 글로벌리더,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정보시스템,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한국외대 LT학부, 이화여대 뇌인지과학, 서울교대는 274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강대 영미문화계, 유럽문화, 성균관대 교육, 영상, 이화여대 영어교육,교육, 중앙대 사회과학대학,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한양대 데이터사이언스, 경영학부, 영어교육은 270점, 중앙대 유아교육, 교육, 경희대 정치외교, 무역, 한국외대 영어교육,경제학부, 서울시립대 국제관계, 자유전공학부 건국대 미디커뮤니케이션은 267점, 건국대 행정, 경제, 영어교육, 기술경영, 동국대 회계, 광고홍보, 서울시립대 중국어문화, 철학, 경희대 주거환경, 아동가족, 홍익대 경영학부, 경제학부는 264점 이상은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과 충청지역 대학은 대전대 한의예 284점 이상으로 보이고, 한국교원대 초등교육 267점, 한국교원대 역사교육, 교육, 지리교육 264점, 공주교대, 청주교대 261점, 한국교원대 영어교육, 중국어교육, 특수교육은 259점은 돼야 지원가능 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대 국어교육, 행정, 심리, 공주대 역사교육, 일반사회교욱, 충북대 역사교육 248점, 충남대 언론정보, 공주대 국어교육, 영어교육, 충북대 영어교육, 윤리교육 242점, 충남대 문헌정보, 사회복지, 사학, 인문사회과학, 공주대 유아교육, 충북대 지리교육, 교육, 행정, 한국교통대 항공운항은 237점 이상으로 분석됐다. 충남대 국어국문, 영어영문 공주대 특수교육, 충북대 영어영문, 국제경영은 229점 이상, 충남대 고고, 국사, 한문, 충북대 사회, 정치외교, 국어국문, 철학, 공주대 상업정보교육, 한문교육, 단국대(천안) 보건행정, 한국기술교육대 산업경영학부는 226점이 커트라인이 될 전망이다.

자연계열의 경우 원점수를 기준으로 서울대 의예, 연세대 의예는 295점, 성균관대 의예, 가톨릭대 의예, 울산대 의예 293점, 고려대 의과대학, 경희대 의예, 중앙대 의학부 290점, 서울대 치의학, 컴퓨터공핚부, 한양대 의예, 이화여대 의예, 인하대 의예, 가천대 의예는 287점, 서울대 수리과학부, 전기정보공학부, 연세대 치의예 284점, 서울대 생명과학, 재료공학, 산업공학, 항공우주공학 280점, 서울대 지구환경과학, 간호대학, 물리교육, 건국대 수의예, 고려대 전기전자공학, 화공생명공학, 연세대 화공생명공학  277점, 연세대 산업공, 생명공, 생화학, 고려대 자유전공, 수학, 수학교육,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 274점, 연세대 글로벌융학공학, 대기과학, 건축공학, 고려대 물리, 식품공학, 간호대학, 한양대 화학공, 기계공학, 전기생제공학, 중앙대 창의ICT공과대학 268점, 서강대 수학, 기계공학, 성균관대 자연과학계열, 수학교육, 한양대 생명과학, 도시공학, 이화여대 수학교육, 중앙대 산업보안은 265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경희대 화학, 소프트웨어융합, 서울시립대 화학공학, 전자전기컴퓨터공학, 건국대 수학교육, 한국항공대 항공교통물류학부 260점, 서울시립대 교통공학, 조경, 건국대 건축학부, 사회환경공학, 국민대 자동차공학, 건축학부, 동국대 멀티미디어공학, 물리반도체과학, 서울과학기술대 ITM, 숭실대 소프트웨어학부, AI융합학부, 세종대 항공시스템공학, 경희대 응용물리, 우주과학, 숙명여대 화학, 홍익대 건설환경공학 254점 경희대 한방생명공학, 성신여대 글로벌의과학, 국민대 전자시스템공학, 동국대 바이오환경과학, 숙명여대 식품영양, 한국항공대 스마트드론공학, 서울과학기술대 신소재공학, 숭실대 산업정보시스템공학, 세종대 항공시스템공학은 247점 이상으로 보인다.

대전과 충청대학 자연계열의 경우 순천향대 의예 287점, 충남대 의예, 단국대(천안) 의예 284점, 건양대 의학, 을지대 의예(일반II), 충북대 의예는 281점 이상으로 보이고, 단국대(천안) 치의예 278점, 대전대 한의예, 세명대 한의예 275점, 충남대 수의예과, 충북대 수의예과는 274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원대 수학교육, 물리교육, 화학교육, 한서대 항공운항 262점, 한국교원대 생물교육, 환경교육은 256점 이상으로 보인다. 

충남대 수학교육, 공주대 수학교육은 244점, 충남대 기술교육, 간호, 전자공학, 기계공학, 전기공학, 공주대 화학교육, 지구과학교육, 한국기술교육대 메카트로닉스공학, 기계공학, 컴퓨터공학, 충북대 수학교육 238점, 충남대 미생물분자생명과학, 신소재공학, 정보통계, 생화학, 공주대 컴퓨터교육, 충북대 지구과학교육, 화학공학, 단국대(천안) 물리치료, 한국기술교대 건축공 232점, 충남대 생물과학, 생명정보융합, 식품공학, 천문우주과학, 충북대 소프트웨어, 생물교육, 기계공학, 간호, 단국대(천안) 제약공학 229점, 충남대 식품영양, 유기재료공학, 지역환경토목, 지질환경과학, 충북대 정보통신공학, 컴퓨터공학, 건축학, 공업화학, 고려대(세종) 스마트도시학부, 자유전공, 인공지능사이버보안, 단국대(천안) 미생물, 식품공학, 녹지조경은 217점 이상은 되어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수험생들은 수능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정시모집에서 군별로 지원 가능 대학을 판단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가채점을 정확하게 하는 것은 필수다. 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알아 본 다음 수능 이후 계속되는 수시 전략을 세우면 된다.

또 수시에서 대학별고사를 시행하는 경우 대학별고사가 당락을 좌우하는데 시간은 촉박하지만 지금부터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야 한다. 대학별고사에는 논술고사와 면접ㆍ구술고사가 있는데 기출 문제와 예시 문제를 통해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준비하면 된다. 특히 논술고사는 당락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수능 가채점 결과 성적으로 정시모집에서 원하는 대학을 가기가 어렵다는 판단이 되면 논술고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제일학원 관계자는 "가채점 결과 평소보다 수능 점수가 낮게 나왔다면 이미 지원한 수시모집 대학의 대학별고사 준비에 집중하는 것이 좋지만, 수능 성적이 평소보다 잘 나왔다면 정시모집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며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이 수시에 지원한 대학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낮을 경우 수능 후 실시할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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