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충남사회서비스원과 충남도인생이모작센터, 대한민국퇴직공무원협동조합의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지원 사업 업무협약식 모습. 

충남도사회서비스원(원장 고일환)은 안전점검이 필요한 소규모사회복지시설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점검분야는 시설안전관리, 소방, 건축, 가스, 전기 등 시설에서 점검을 요구해온 분야로 도내 10개 시군에서 신청한 사회복지시설 24개소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퇴직전문가들 6명이 참여하고 있다.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사회복지시설은 건축 준공일, 시설면적, 재정규모, 이용인원, 자체점검능력을 고려해 선정했다. 

선정된 시설들은 재정이 열악해 외부전문가에 의한 점검을 받지 못하고 직원들이 자체점검을 하거나 점검자체를 하지 못하는 시설들을 중심으로 선발해 안전점검을 지원하고 있다.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올해 추진한 안전점검을 토대로 점검에 참여한 전문가들과 최종 평가회를 개최해 향후 소규모 취약시설의 안전점검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마련해 중앙정부에 개선 건의할 계획이다.

또 시설이 요구하는 점검분야에 대해는 전문가를 추가 모집해 민간시설의 안전점검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일환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장은 “민간 서비스제공기관에 안전점검 전문인력을 지원해 자체점검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 이용자의 안전확보 등 민간과 공공이 상생하는 좋은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지난 10월 28일 충남도인생이모작센터, 대한민국퇴직공무원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지원 사업을 추진해 도내 사회복지증진과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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